고객의소리 게시판 입니다.
케이블카운용방식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
작성자 |
박○○ |
등록일 |
2018-12-17 |
지난 주말 가족과 사천여행을 가서 케이블카를 이용했습니다.
평소 사천 바닷가를 좋아해 부근의 리조트나 펜션을 자주이용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인당2만원을 결재하고 케이블카를 이용했습니다
좋아하던 멋진 바다를 한눈에 보겠다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는 순간 큰 실망감을 갖게 되었고 돈이 아까웠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토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운용하는 분들이 시내버스
태우듯이 운용을 하고있었습니다.
분명 여행이라 일행끼리 케이블카 타는 분들이 대부분일 건데
인원10명을 채우기 위해 처음보는 분들과도 함께 막 태웠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 큰 돈을 내고도 케이블카에서 어색하게 한쪽만 바로보고 왔습니다.
내리고 나서 참 돈이아까웠다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올 여름 여수에서는 성수기고 더 많은 인원이 줄을 서 있었지만 일행이 어디까지인지
물어보고 일행끼리 한칸 한칸 태웠습니다. 그게 여행의 기본이고 이용자를 배려한
정책입니다. 그래야 다시 오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사천에서는 탑승인원이 10명이고 주말에 줄이 기니 그냥 타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음차를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다음차를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모르는 사람을
6명이나 저희에게 묻지도 않고 태우더군요
이런식으로 관광객을 태울거면 시내버스 요금을 받지 왜 인당 2만원이나 받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주변에 사천 주변 바다가 아름다우니 주변 펜션 이나 리조트를 이용해 보라고 많이
권유했는데 케이블카 운용방식을 보고 여행객을 사천시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실망했습니다
그냥 줄서서 인당 2만원 내고 가면 다시는 안봐도 되는 사람인가요?
이런식으로 운용한다면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렇게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귀하께서 제기하신 케이블카 운영 방식 관련 문제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주말의 경우 관광객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신속하고 원활한 탑승을 위해 캐빈당 최대 수용 인원인 10명 탑승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평일에는 관광객이 적어 탄력적으로 가족단위 등 자율적 탑승을 유도하고 있다는 말씀과 함께 앞으로 관광객분들이 더욱 더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