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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안전사고 제로(Zero)를 향한 보이지 않는 구슬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5-18

사천바다케이블카, 안전사고 제로(Zero)를 향한 보이지 않는 구슬땀

- 제조사의 핫라인 서비스 구축·무인항공기(드론) 도입 등 혁신 추구 -

- 재난 상황 시 전문 훈련된 해상·육상구조팀이 긴급구조 실시 -

 

첨부이미지

국내최초 바다와 산을 모두 오가는 총 길이 2.43km의 사천바다케이블카!

 

수채화 같은 한려해상의 쪽빛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 그리고 상쾌한 푸른 산까지 더해 매 순간마다 또다른 감동으로 마주한다.

 

, 환상적인 뷰 오감만족 여행이 가능한 것이 사천바다케이블카이며, ‘남해안의 랜드마크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우선 가치, 고객의 안전과 생명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천혜의 비경으로 입소문 났지만, 실제로 설계 당시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안전이다.

 

선로 설계 시 1선식이 아닌 자동순환 2선식(Bi-Cable)을 적용하여 매서운 바닷바람에 대비를 하였으며, 각종 풍동시험을 거쳐 초속 22m 강한 바람에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뿐만 아니라 순간 강풍처럼 돌발 상황의 신속 대응을 위해 5개의 모든 타워에 풍향·풍속 계측기를 추가 설치하여 실시간 감지를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낙뢰감지시스템 도입으로 갑작스런 낙뢰 등 기상악화를 미리 예측하여 사전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강풍, 지진 해일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운영 매뉴얼을 구축하고 기상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케이블카 중 최초로 기상청이 주관하는 ‘2020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안전사고 제로(Zero)를 향한 혁신적인 노력

올해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안전사고 제로(Zero) 목표와 세계최고의 안전한 케이블카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표적인 것이 제작사(LEITNER Co.)의 기술 이전 사업과 원격지원 서비스(Tele-service) 구축, 무인항공기(드론) 도입 등이 있다.

 

앞서 케이블카운영팀은 지난 412일부터 16일까지 412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예비부품을 선구매하고, 이탈리아 현지 전문 엔지니어를 초청하여 캐빈 그립(Grip)부 관련 기술 이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50여종에 달하는 그립(Grip)부를 직접 분해하고 점검하며 구조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케이블카 결함 발생시 신속히 조치로 문제 해결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19백여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 제작사(LEITNER Co.) 원격지원 서비스는 케이블카 시스템이나 통신장치 오류 등 긴급정비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시스템 점검과 기술지원을 받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무인항공기(드론)를 도입하고 조종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데 타워나 선로 점검, 관측 등 업무 능률성을 높이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 구조 대응력 강화

비상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재난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법! 때문에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신속한 대처와 고객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조 시스템이나 재난 발생 행동 매뉴얼을 구축해 두고 있다.

 

이를테면 전력공급 불안정 및 차단과 같은 정전 사항에는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데 이마저도 원활하지 않을 시 비상엔진을 가동할 수 있도록 상시 대기하고 있다.

 

또한,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케이블카 자체 해상구조팀과 육상구조팀이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해상구조팀은 자체구동이 가능한 해상구조캐빈을 이용하여 케이블카에 직접 접근하며, 육상구조팀은 구조용 캐리지 레펠 장비를 이용해 선로를 따라 케이블카에 직접 다가가 탑승객을 구조한다.

 

실제로 해상·육상구조팀은 비상상황이 발생한 듯한 가상상황을 만들어 자체 구조훈련을 하고 있으며, 관내 소방서와 협업을 통한 합동훈련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그 어떤 것도 결코 고객의 안전과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시설 관리경영에 있어서 시민과 고객들의 생명을 필수적인 전제이자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며 안전관리 수준을 세계 최고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