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여름 휴가철 맞아 방문객 몰려

- 일주일간 관광객 3만 3천여명 방문 … 광복절 연휴기간 연장 운행 -

- 케이블카 방문객 대상 ‘부채’ 무료 증정 이벤트 -

여름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남해안의 핫플레이스 경남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휴가철 피크타임대를 맞이하여 일주일간 총 3만 3천여명이 방문하여, 하루 평균 4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블카는 오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케이블카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15일(목)~17일(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8일(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표는 운영종료 1시간 전에 마감한다.

아울러 케이블카는 무더위 해소를 위해 케이블카 방문객 대상으로 ‘홍보용 부채’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한편,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협조를 받아 휴게소 이용객 대상으로 ‘홍보용 부채’를 배부하며 여름철 케이블카 고객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한재천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철 심신이 지쳐있어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온 가족들이 많이 늘었다”며, “방문객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