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소리 게시판 입니다.
사천케이블카 느린우체국 직원을 칭찬합니다ㅠㅠ!!! |
작성자 |
박○○ |
등록일 |
2021-04-21 |
안녕하세요. 가슴 따뜻한 일이 있어 글적어요.
작년 9월에 남편출장따라 가족이 사천으로 놀러갔었어요.
남편이 일하는 사이 저랑 당시 9살 딸은 케이블카를 타러 갔구요.
당시 코로나로 진짜 케이블카를 탈까말까 엄청 고민하다 탔는데,
올라가니 느린우체통에 있더라구요.
저는 남편에게, 딸은 친한 친구에게 썼는데
하필 딸이 주소를 아파트동 호수만 적어서 우체통에 넣어버렸어요ㅠ..뒤늦게 발을 동동 굴렸지만 어쩔수없었지요.
당연히 배달이 안 될줄 알았는데ㅠ
어제 친구가 받았다고 하네요!!
누군가 파란색 글씨로 “경기 용인시~”이하주소에 우편번호까지
다 적어서 보내준거에요..세상에ㅠ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올해 열살이 된 꼬맹이들에게 너무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셨어요.
저도 너무 떨리고 행복한 마음에 여기다 글을 남깁니다!
사진을 올리고싶은데..첨부가 안되서 아쉽네요.
사천케이블카 느린우체통 관리하시는, 주소 찾아주신 직원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희의 작은 행동으로 어린 친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느린우체통을 관리하는 직원도 귀하께서 말씀하신 엽서를 기억하고 있었고, 잘 전달되어 다행이라고 기뻐했습니다.
바쁘신 시간을 내어 저희에게 고마움을 표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케이블카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기억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