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소리 게시판 입니다.
수영장 내 대화금지 |
작성자 |
박○○ |
등록일 |
2022-01-07 |
안녕하세요. 운동하기 어려운 시기에 감사하게도 개장을 하여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샤워실과 탈의실, 수영장 등 청결하고 쾌적하게 이용중이라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최근 시간이 맞지않아 평소와 다른 시간에 입장을 했습니다. 새벽6시와 저녁7시인데요.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너무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오랫동안 수영장을 이용하셔서 친하게 지내는건 좋은데, 탈의실 샤워장 등에서 마스크도 안쓰고 있는데 매우 큰소리로 대화를 끊임없이 하더라구요.
샤워기도 거리두기로 이용하게되어있는데 지켜지지 않았고, 목욕바구니도 분명 보관대가 비치되어있는데 마치 샤워기를 소유하듯 그대로 두고 다니더군요.
제가 다니는 시간엔 그런분이 한분도 안계셔서 황당했습니다. 직원분들께서 샤워실까지 쫓아다니며 관리할수 없기에 며칠간은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역시나 저녁시간대에 너댓분의 아주머니들이 시작부터 매우 시끄럽게 떠들어서 탈의실에서부터 알았어요. 그분들인지..
새벽반은 연세많으신분들이 거의 다 그러셨고 저녁엔 너댓분 무리가 그러시는것 같네요. 분명 거울과 벽면 곳곳에 양치금지 대화금지 적혀있는데,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마스크도없이 밀폐된 공간에서 그러면 위험하지않나요? 그래서 목욕탕 안간지도 2년이 넘었는데..
가끔 탈의실에 직원분들께서 대화소리 들으시면 주의 좀 부탁드립니다. 직접 말하려고 하다가 그러면 서로 얼굴 붉힐것같아 고민끝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밑에 어떤분이 거울에 경고문구 지적하셨는데 전 잘했다고봅니다. 그렇게라도 경각심 가져야 조심하죠. 안지키다가 또 휴장하는일 생기면 모두가 피해아닌가요. 안그래도 마스크도 벗고하는 운동이라 한 레인에 사람 많은것도 신경쓰이는데, 친목도모 하시는분들 꽤 많이 봤습니다. 서로 조금 더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무섭지 않아서 수영을 하는게 아니고 수영을 하고싶어 어쩔수 없이 조심히 다니는 사람도 있다는걸 그분들이 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수영장 내 대화금지’ 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수영장 내 샤워장 및 탈의실에서는 거리 두기를 하고 있으며,
수영장 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대화 및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건 방역수칙 위반사항입니다.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안내 문구를 부착하고, 수시 순찰을 강화하겠습니다.
앞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저희 실내수영장 직원에게 알려주시면 조치를 하겠습니다.
또한, 샤워장 내 목욕 바구니의 경우 이용하시는 다른 분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리 보관 조치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설 운영에 불편한 사항이 많으시겠지만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라며,
수영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고적으로 저희 사천시 실내수영장은 코로나-19 예방 대책으로
마스크 미착용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자의 입장을 제한하고 있으며,
타지역 거주자, 최근 14일 내 해외 입국자도 입장을 제한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