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민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밤늦도록 애 쓰시는 공단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수영장과 체력단련장을 행복하게 이용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체력단련장의 런닝머신 앞에 TV가 설치되어 있어 운동하며 뉴스 등을 볼 수 있어 참 고맙습니다. 운동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옆의 다른 운동하시는 분들을 위해 화면과 자막글자만 봐도 대략 내용을 알 수 있어 소리는 끄거나 아주 작게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 TV 소리를 너무 크게 해서 불편함을 느껴 이곳에 건의해 봅니다.
소리가 너무 커 다른 분들이 불편해 하니 소리를 좀 작게 하거나 비치된 이어폰을 사용하면 서로 감사하며 운동할 수 있을 텐데 이어폰을 착용하지도 않습니다. 두 분이 소리를 크게 해서 각기 서로 다른 채널을 시청하면 완전히 소음입니다. 게다가 운동 중에 큰소리로 잡담까지 할 때면 움찔 놀라기도 합니다. 젊으신 분들은 TV소리에 짜증이 나도 나이 많은 분들이라 얘기도 못하고 참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니 스트레스가 쌓여갑니다.

몇 번 얘기 해보았지만 개선이 안되고 또 얘기하려니 분위기만 거칠어 질 것 같아 그만 두고 공단에 하소연 겸 건의합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런닝머신 앞의 TV 소리를 작게 고정하거나 이어폰만으로 들을 수 있도록 조정해 주실 수 있을까요? 가능했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벼도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나이 많은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고 남을 배려하는 사회문화가 아쉽습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과 직원 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사천시민들을 위해 시설을 훌륭하게 관리하신 덕분에 즐겁게 이용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좋은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