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수영 강습반 임우정 강사님께서는 첫 수업에 말씀하셨습니다. "돈 주고 배우는 수영은 이뻐야 한다." 돈도 얼마 안내는데 말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농담처럼 흘려 들었었는데 강습을 받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로 수영은 이쁘게 해야 한다는 것을요.

임우정 강사님은 디테일한 부분을 엄청 강조하십니다. 실력도 부족한 초중급반 강습생인 저에겐 엄청 부담스러운 부분인데도 말입니다.

임우정 강사님은 피드백이 많아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동작이 자연스러워 지고, 수영이 조금 더 쉬워집니다.

임우정 강사님은 연차나 휴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수영장에 갈 때마다 계십니다. 토요일에도 계십니다. 수영장에 가면 보입니다.

저는 부담스러운 임우정 강사님의 지도 방식을 정말 좋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임우정 강사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