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실내수영장을 이용하는 주민입니다. 시설관리공단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의사항을 올려봅니다.

샤워장을 이용할 경우 양치질을 삼가할 것을 안내하는 문구가 걸려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양치질을 하면서 옆 사람과 장시간 이야기를 하고, 샤워기 물을 잠그지도 않고 물을 낭비하고 있어서, 이 곳에서는 양치질을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니 오히려 역정을 내어 상쾌한 아침기분이 상하게 되었습니다. 직원 분께 양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주어 못하게 하라고 말씀 드렸더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양치를 해서 말하지도 못 한다고 하였습니다.
공공장소의 이용규정을 만들었으면 서로 서로 지키도록 노력하고, 지도 계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지가 못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양치질을 한다면 차라리 양치질을 삼가라는 안내문을 제거해서 편한 마음으로 양치를 하도록 해서 서로 불쾌감을 갖는 일이 없도록 하면 어떨까요. 너도나도 다 양치질을 하는데 하지 말라는 안내문구가 민망하네요.

또 한 가지는 샤워할 때 비누칠을 하거나 샤워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을 잠궈서 절약하는 마음이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물을 틀어 놓고 옆 사람과 장시간 이야기를 하며 물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수영장에 들어서는 입구에 보면 "주인의식을 가집시다"라는 문구가 걸려있습니다. 공공장소의 기물이나 샤워장의 물 등은 모두 우리 자신이 낸 세금으로 마련되고 제공되고 있는 것인데 너무 낭비가 심하고 주인의식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자기물건 처럼 아끼고 절약하도록 안내문을 곳곳에 부착하고 직원분들도 자주 둘러보며 지도해서, 자기집의 물건 처럼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려우시겠지만 선진국민의식을 갖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기본질서를 지키고, 내 물건 처럼 아끼고 절약하는 시민의식을 갖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올바른 나라 올바른 시민, 선진국이 될 것입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실내수영장의 직원분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공단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 주민들도 행복할 테니까요. 항상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