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공기업 발전협의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업무 협약 체결

-지역 사회 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사업 공동 진행 및 교류 약속-

경남지방공기업 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 박태정 이사장은 지난 20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도민 환경실천 운동 추진을 위한 일환으로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환경인식 전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위해 추진됐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박태정 이사장을 비롯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병희 이사장,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하성규 센터장과 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1월, 경남지방공기업 발전협의회는 하수에 쓸려 내려온 물티슈가 물에 녹지 않고 여러 쓰레기와 엉키면서 하수처리시설 고장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물티슈는 재질이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탓에 분해되지 않아 하수구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시설물이 자주 고장나고, 물티슈 처리하는 데 들이는 비용과 하수시설 유지·보수관리비 부담으로 상당한 예산을 들이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일회용 물티슈 변기 투입 금지, 물티슈 올바르게 사용하기 등의 실천을 위한 ‘MY그린홈 환경캠페인’ 활성화를 비롯해 환경미션 수행, 지역사회 함께 지키는 환경문화 조성 등 캠페인 추진관련 필요사항 지원·협력을 약속했다.

박태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방공기업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지방공기업 발전협의회는 지방공기업의 우수정책을 교류하고 경영평가 등 지방공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창녕군시설관리공단, 통영관광개발공사, 함안지방공사 등 도내 총 7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