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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국민체육센터에서
아쿠아수업을 함께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물이 무서워 수영은 꿈도 꾸지 못한 저에게
1년전 아쿠아수업개설은
몰속에서의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체력도 증진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건강한 루틴이 되었습니다
그 덕으로 물공포심 또한 어느정도 극복하게 되었고
여러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자유수영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쁜시간을 쪼개어 아침 일찍이라도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1월 등록 안내공지에
갑자기 아쿠아시간대가 변경되었습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뜬금없이 생뚱맞게...
사천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을 위한 기관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강좌번경사항에 대해선
기존회원들에게 여유를 두어 공지를 하거나
선생님이 바뀌더라도 수업시간대에 대해선
면면은 아니더라도 중지를 모은 의견정도는
구했어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년 멤버로 1년을 함께 수업을 해온 저의 입장에선
공단측의 일처리가
기존 회원들에 대한 배려는 안중에도 없는듯 하고
강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화두로
강사상황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어
마치 시간되는 사람은 오고 아니면 말고 하는듯 하여
참 씁쓸합니다
저희가 무료로 수업을 듣는 것도 아니고
공단강좌치고는 매월 7만원이라는
적지않은 수강료도 내고 있습니다
일반 사설업체에서도
이처럼 회원을 배려하지 않는 운영은 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공익을 위한 단체에서
불특정 다수 모두의 의견을 구하여 수렴하기란
쉽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생활들이 있고
쉽지 않은 시간들을 내어 1여년을 가까이
아침운동을 나오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아침반 모두의 의견은 아니더라도
기존 아침 8시 수업이 진행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남겨봅니다
기존 아침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단측에서 힘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